
(사진제공;나의 사진첩/울산 간절곶)
(28)가족사진-손자 두 놈
언제나 그래
큰 손자가 먼저 들어오고
그 뒤에야 비로소 작은 놈이
눈에 드는,
해도 둘이서 짓는
미소는 상큼하기까지 해
키는 커서 농구선수
둘 다 열심히 책 읽지만
큰 놈은 쓰기를 더 좋아해서
간혹 백일장에서
상을 받기도 하지
그러나 꿈은 서로 달라
큰 하나는 성악과 언론방송학에
큰 관심을 표명하고
또 작은 하나는 공작제작과 과학자
그런데 둘의
공통점은 꿀 먹은 벙어리
그러고도
나의 부름엔 언제나
민첩한 다람쥐이면서
또 한 가지 더
나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교사
그런데 왜 자주 보고 싶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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