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(사진제공:나의 사진첩)
애장시(17)-해운대 연가
1.장산
아침 장산*萇山에 올라
동해에 발을 담그면
삽시에
가벼워지는 삶의 무게
초록빛 해초 사이로
잔잔한 포말이
물방울을 뿜어내듯
목쉰 난청을 뉘이고
금세
파도소리로 화답하는…
-장관이었다.
2.달맞이 고개
청사포가는 달맞이 고개** 그 어느 길목쯤에선가 귀를 열면 해조음 속에 묻혀오는 유년의 바람, 낭랑한 옥음玉音은 다 어디 가고 빛바랜 얼굴로 다가서는 세월의 강, 그리고 무상함.
*부산 해운대구 좌동 신도시에 위치한 산으로 풍광이 수려해서 등산객의 방문이 잦으며 정상에서 보는 동해의 일출은 장관이다,
*‘달빛 나들목’이라는 뜻으로 문텐 로드라 부르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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