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(사진 제공: 네이버 블로그,여행을 가고 싶고 그것을 남기고 싶다)

*저작자를 알 수 없어서 임의로 게재했으니 양지비립니다.

13)거가대교*巨加大橋 지나며
1
하프를 켜듯 마냥 흔들거리고 있었다.
2
은사銀絲 주렴珠簾 빛의 현鉉을
켤 때마다
남해의 푸른 바다는
더욱 아름다운 선율로 화답하며
조찰히 웃고 있었다.
3
꿈결 같았다.
4
조금 전에 해저 터널에서 빠져나온
부리 고운 새 한 마리
7월의 폭염
그 빛살무늬 속에서
풍선처럼 솟아올라
천공天空을 둥둥 선회하고 있었다.
*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선동에서 가덕도와 죽도,저도를 거쳐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교량터널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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