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*사진의 저작자를 알 수 없어서 승락도없이 게시헸으니 양해바랍니다*

(사진 제공; 나의 사진첩)
8)눈 오는 날의 산사山寺 풍경
교외선 남산동은
진눈개비를 다북히 이고
속절없이 떨고 있었다
키 큰 홰나무 가지를 쪼아
용두머리 틀어 올린
전각 아래
쑥 순처럼 돋아나는
솔개의 우모
얼어붙은
사천신상四天神像의 남근을
적시고 있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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